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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름값 이 정도일 줄이야



한국지엠 '쉐보레'의 브랜드 값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도입 후 1년간 내수시장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했을 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의 잔존가치 또한 톱클래스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고 6개월 미만의 신차급중고차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쉐보레 '말리부'(LT 디럭스팩)는 신차가격 2626만원 대비 중고차가격 2450만원으로 잔존가치 93.3%를 보유, 잔존가치 98.1%인 기아 'K5'(프레스티지)에 버금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형차 시장의 터줏대감 르노삼성 'SM5'(RE)의 92.6% 와 현대 'YF쏘나타'(Y20 TOP) 88.2%를 제친 것은 물론 동급 꼴찌를 면치 못했던 이전모델 '토스카'와도 대조되는 모습이다. 말리부는 특히 정숙성에서 SM5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전성에서도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적용하는 등 준대형급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민중형차인 YF쏘나타 보다 높은 잔존가치를 보유 했다는 점에서도 '토스카' 이후 생산을 중단해 왔던 한국GM 중형차 세그먼트의 성공적인 부활이라고 볼 수 있다.

준중형 '크루즈'도 함께 선전하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바톤을 이어받은 준준형 '크루즈'(1.8 LT)는 신차가격 1621만원 대비 1530만원으로 94.4%로 동급 내 잔존가치 2위를 차지했다. 준중형 신차급중고차 몸값 1위는 잔존가치 95.8%의 현대 '아반떼'(MD GDi 럭셔리)가 차지했으며, 기아 '포르테'(GDi 럭셔리)와 르노삼성 'SM3'(RE)가 각각 잔존가치 93.9%, 89.4%로 뒤를 이었다.

크루즈는 미국시장 준중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오른바 있다. 또 미국뿐 아니라 호주, 한국, 중국에서 실시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중고차 판매 업체 카즈의 박영수 판매담당은 "최근 출시된 쉐보레 신차들은 각자의 강점을 어필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말리부'의 경우 동급 인기차량인 'K5'와 잔존가치가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매물로 나온지 3개월가량 밖에 되지 않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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