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두 유명 영화인이 각기 다른 이유로 같은날 나란히 경찰에 체포됐다.
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 앞에서 수단 정부군의 양민 학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구속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사관 건물에서 나가라"는 수단 측 요구를 무시하고 시위를 계속하다 경비원들에게 의해 수갑이 채워져 경찰에 인도됐다. 당시 시위에 함께한 클루니의 부친인 저널리스트 닉 크루니도 함께 끌려갔다.
이들은 각각 100달러(약 11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3시간 만에 풀려났다.
우간다의 악명 높은 반군 지도자 코니의 악행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코니2012'를 만들어 유명해진 제이슨 러셀은 불명예스러운 이유로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거리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려서다.
경찰은 러셀이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했을 뿐 아니라 음란한 행동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차량 통행을 막았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러셀을 경찰서 유치장이 아닌 병원으로 보내 정신 감정 등을 받도록 했다.
◆ 섹시스타 고 마릴린 먼로의 미공개 사진첩이 경매에 나온다.
유명 인사 관련 전문 경매인인 대런 쥘리앵에 따르면 100장이 넘는 사진이 31일과 다음달 1일 '할리우드의 전설'이라는 타이틀로 경매에 부쳐진다.
사진은 15년 동안 먼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던 앨런 휘트니 스나이더의 유산이다. 그 중 한 장은 1960년 스나이더가 '사랑합시다'의 세트장에서 란제리를 입은 먼로에게 화장을 해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먼로가 스나이더에게 준 편지·전보·지폐 클립도 함께 새 주인을 찾는다.
이번 경매에는 프랭크 시내트라·제임스 딘·찰리 채플린 관련 수집품 등도 출품된다.
◆ 미남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절대 망가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따르면 패틴슨은 "코미디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망가지는 건 끔찍하고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로부터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하라는 권유를 받는데, 그런 일은 아마 100만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결심을 강조했다.
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매력적인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 역으로 전 세계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