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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부러진 화살'은 셌다! 347만명으로 종영



올 초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부러진 화살'이 숱한 화제를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21일 "어제(20일) 기준으로 전국 누적 관객수 346만619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기록하며 종영했다"고 밝혔다.

1월 8일 설 연휴를 맞아 '댄싱퀸' '페이스 메이커' 등과 함께 개봉된 '부러진…'은 당초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공개와 동시에 관객몰이를 했다. 상영 8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한달 째로 접어들면서는 300만 고지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총 제작비 15억원을 투입해 극장 매출로만 256억원을 거둬들였다. 제작과 연출을 겸한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흥행 여부에 따라 출연료를 받기로 하고 노 개런티로 출발한 주인공 김경호 교수 역의 안성기와 박준 변호사 역의 박원상 등은 기대하지 않았던 수입을 올리게 됐다.

29일부터 IPTV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면 벌어들이는 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일어났던 '석궁 테러 사건' 실화를 재구성한 줄거리로 지난해 '도가니'에 이어 연일 언론의 정치·사회면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비판의 대상인 사법부가 몇몇 대목의 사실 여부를 두고 이례적으로 "팩트와 픽션을 혼동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고, 법조계와 영화계 관계자들이 격론을 벌이는 등 사회적 이슈를 쏟아냈다.

한편 14년만에 녹슬지 않은 연출 감각을 과시한 정 감독은 차기작으로 지난해 말 타계한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일생을 다룬 영화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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