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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가인 극장가까지 품나? '건축학개론' 주말 예매율 정상



인기리에 막내린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후폭풍이 극장가까지 집어삼키나. 한가인·엄태웅 주연의 멜로물 '건축학개론'이 주말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된 '건축학개론'은 38.9%로 1위를 차지했다. '해품달'의 여주인공 연우 역으로 열연한 한가인은 이 영화에서 건축가인 옛 연인에게 집을 지어달라고 의뢰하는 이혼녀를 연기한다.

2·3위에는 '언터처블 : 1%의 우정'과 앞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린 김민희·이선균 주연의 '화차'가 각각 자리했다. 코믹 액션물 '디스 민즈 워'와 SF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이 3.4%와 3.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다소 초라하게 출발한 주진모·김소연 주연의 시대물 '가비'는 8위(1.8%)로 내려앉아 향후 흥행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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