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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분당선 담배녀' 알고 보니 상습범

일명 '분당선 담배녀'가 지하철 안에서 또다시 흡연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신모씨(여·37)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1일 오후 선릉역에서 기흥역으로 향하는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음주 상태로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씨는 17일 '분당선 담배녀' 동영상이 공개됐을 당시 역무원에게 훈계조치만 받고 귀가 조치됐다. 또 신씨는 20일 지하철 8호선 모란역, 복정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3만 원의 범칙금 고지서를 받은지 4시간 만에 다시 전철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고의적으로 흡연을 반복한다고 판단해 즉심에 넘겼다"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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