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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공황장애 절반 '4050'

전체 환자수 5만9000명…최근 5년간 해마다 10% 이상 늘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중 30~5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황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2006년 3만5000명에서 2011년 5만9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7%씩 늘었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수는 2006년 74명에서 2011년 119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기준으로 30~50대 진료환자는 4만2565명으로 전체 환자 5만8551명의 72.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12.3%)의 경우가 남성(9.3%)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3.4%), 30대(20.6%), 60대(10.5%), 20대(8.3%), 70대(5.7%) 등의 순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동시에 봤을 때는 30~40대에서는 남성이 많은 반면 50대~70대는 여성이 더 많았다.

'공황장애 질환'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12억원에서 2011년 169억원으로 1.5배 증가했고, 공단부담 급여비는 2006년 74억원에서 2011년 122억원으로 늘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이 극도로 심해져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공포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절반 이상이 엘리베이터·터널·비행기·지하철·광장에 있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증상 때문에 심장내과나 호흡기내과를 찾곤 하는데 "이라며 "교감 신경계 이상이나 심리적인 원인에 따른 과민반응인 만큼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발병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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