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여 현역 중진 공천 대가 5억 수수

새누리당 현역 의원의 동생이 공천을 댓가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됐다.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총선에서 정당의 공천을 받을 목적으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허모씨의 동생에게 5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건설회사 대표 노모씨와 그 돈을 받은 동생 허씨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해당 의원을 수사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회사 대표 노씨는 지난해 8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허 의원의 동생에게 현금 5만원권으로 5억원을 박스에 담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 선관위는 "8월께 돈을 전달한 노씨가 12월에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자신의 형을 두 차례 국회의원의 사무실로 보내 5억원에 대한 반환을 요구했다"면서 "공천을 받지 못하면 5억원에 1억원을 더해 돌려주겠다는 합의각서를 봤다는 제3자의 진술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의 동생 명의로 작성된 5억원에 대한 현금보관증 사본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신고자의 제보를 계기로 조사가 이뤄졌다. 서울시선관위는 "공천을 빌미로 금품을 주고 받는 행위는 중대 선거범죄라, 앞으로도 이같은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이 기소될 경우 제보자에게는 역대 최고액인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배동호기자 eleven@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