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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4.11 격전지를 가다] 서울 관악을·중랑을

서울 관악을 (9)

서울 관악을이 야권연대 상징으로 급부상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지난 23일 "야권연대의 가치와 긍정성을 훼손한 잘못이 큰 사람으로서 갈등을 없애는 데 헌신하겠다"며 후보에서 물러났다.

통합진보당은 새 후보로 이상규 전 서울시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이 후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이룬 인연이 있다.

후보등록 마감 직전 공천된 약점이지만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를 받을 경우 뒷심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후보는 "야권연대를 파괴한 자, 야권연대에 맞서 1%의 탐욕을 이어가려는 자 모두를 심판하겠다"며 출마했다.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은 야권단일화 경선에 불복해 21일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김 의원은 "탈당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민주통합당 후보"라며 당선 후 복당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야권연대 불복이라는 불명예를 뒤엎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서울시의원 출신의 젊은 정치인이다. 야권에 쏠린 관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관건이다.

서울 중랑을 (10)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쏠린 서울 중랑을은 '조용한 죽음의 조'로 불린다.

여야의 낙점을 받은 정치 신인과 정당에서 공천받지 못한 전·현직 의원이 대거 출마해 어느 후보도 판세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새누리당 강동호 전 서울외대 대학원 총장은 국민경선을 거쳐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과정에서 '타후보 비방'을 했다는 입방아에 올라있다.

민주통합당 박홍근 반값등록금국민본부 공동대표는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인 양정철 전 비서관 등 쟁쟁한 인사를 당내 경선에서 물리쳤다. 야권단일화까지 거치며 맷집을 키웠다.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 한계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MB맨' 진성호 의원은 당내 경선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살아서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직의원 프리미엄이 얼마나 작용할 지가 주요 관심사다.

정통민주당으로 출마한 김 전 부의장은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냈다. 중진급 의원의 무게감에 고정적인 지역기반에 기대해 볼만 하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진 의원의 '뉴타운 공약'에 밀리면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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