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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뱀파이어 산거머리' 국내 첫 발견



산에 살면서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 일명 '독실산 거머리'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7~8월에 환경지표 토양동물 현황 파악을 위한 현지 조사를 벌이던 중 가거도의 독실산에서 학명이 '해마딥사 류큐아나'인 산거머리 100개체의 표본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미기록종인 '독실산 거머리'는 가거도 독실산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국내 최초의 산거머리로 크기는 약 2.5∼3㎝ 정도이며 신축성이 매우 뛰어난 원통형 모양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서식하는 거머리는 모두 16개 종류로 물에서만 서식하는 데 반해 이 거머리는 땅에 산다는 점이 특이하다.

국립생물관에 따르면 이 거머리는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나 일본 등 아열대 기후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남부 일대가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 등으로 아열대화되면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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