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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핵안보정상회의 시민 불편 가중

핵안보정상회의가 개막된 26일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가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차량 자율 2부제'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61%에 그쳤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참여율 64%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실제 이날 거리에는 운행 자제 대상인 홀수번호 비사업용 승용차가 상당수 눈에 띄었다.

특히 행사장 인근 직장인들의 불편이 컸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경우 26일 첫차 운행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삼성동 코엑스 주변 직장인들은 종합운동장역이나 선릉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지하철로 몰린 직장인들이 일시에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오면서 버스는 무용지물이었다.

직장인 정모(26)씨는 "셔틀버스 운행을 사전에 알고 해당 지점으로 갔지만 차가 20분 이상 오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 걷기대회 하는 마음으로 걸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용자 @felix***는 "핵안보정상회의 때문에 오히려 표만 날려 먹은 것 같아"라며 "실시간 검색어가 모두 '핵안보정상회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만 가중될 뿐. 뭘 해도 욕먹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27일은 서울 전역의 숙소에서 코엑스로 정상들 차량이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첫날에 비해 교통통제가 더욱 집중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 번 통제된 도로는 최대 2시간까지 통제될 수 있다"면서 "첫날보다 둘째날이 보다 집중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경찰은 퇴근시간대까지 교통 통제가 몰려 있어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2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