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배우자 행사'에 초대돼 월드스타의 명성을 높였다.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 초대된 JYJ는 '비 마이 걸'과 '인 헤븐'을 선사하며 내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 기획단 홍보 담당자는 "JYJ가 아시아와 북미, 유럽, 남미에 진출한 유일한 그룹이라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포함해 모든 배우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또 다른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봉,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위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필리핀, 국제연합, 유럽연합 등 총 16명의 정상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스위스, 베트남, 필리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상 배우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JYJ를 기다렸다가 기념 사진 촬영을 제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김윤옥 여사는 박유천에게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JYJ는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돼 기쁘다. 월드투어를 다녀온 후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빈들에게 한국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