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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북한산 들개 50마리 등산객 안전위해 포획

북한산 인근 도시에 버려진 5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연간 80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살며 등산객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들 유기견들은 3~7마리씩 무리지어 북한산 곳곳에 출몰하고 있어 등산객들은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난 샛길 등산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산에서 번식한 들개는 야생성이 강해 공격적이므로 소리를 지르는 식의 개를 자극하는 행동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개들은 등산객이 던져주거나 북한산 사찰 등지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먹으며 산 능선과 산자락 등 가리지 않고 점차 서식 반경까지 넓히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개체수를 늘리며 야생 들개로 진화한 유기견에 대해 북한산 고유 생태계와 등산객의 안전을 해치고 전염병까지 옮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등산객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유기견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리공단은 지금까지 60마리 이상을 잡았지만 아직도 5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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