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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갑부 계좌 털었지만 75만원 쓰고 잡힌 탈영병



세계 부자순위 50위 권에 해당하는 약 130억달러(약 15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이 개인정보를 도난당해 금융사기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앨런의 은행계좌 주소지를 자신의 집으로 바꿔치기한 뒤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육군 탈영병 브랜드 리 프라이스를 지난 2일(현지시간) 체포했다.

FBI가 26일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지난 1월 시티뱅크에 전화해 앨런의 계좌 주소지를 시애틀에서 피츠버그로 변경했다. 그리고 3일 뒤 직불카드를 잃어버렸다며 다시 연락해 바뀐 주소로 새 카드를 보내달라 요청했다.

그는 발급받은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의 군 대출계좌에 쌓인 빚 660달러를 갚는 데는 성공했으나 송금전문업체인 웨스턴유니온사를 통해 1만5000달러를 빼내려다 실패했다.

앨런의 대변인 데이비드 포스트맨은 은행 측이 사기 행각를 감지하고 FBI에 알렸다며, 기소장에 명기된 프라이스의 4개 혐의 중 성공한 사례는 660달러의 대출금 상환뿐이었다고 전했다./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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