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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도 오르는 아이패드



애플의 막강한 시장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CNBC 인터넷판은 미국 전체 가구의 51%가 1대 이상의 애플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내 5500만 이상의 가구가 1대 이상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맥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대 이상의 애플 제품을 가진 가구의 경우 평균 3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전체 미국 가구로 보면 평균 1.6대의 애플 제품을 보유한 셈으로 추산된다고 CNBC는 전했다. 또 현재 애플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전체 가구의 10% 정도가 향후 1년내 애플 제품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애플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인들은 대학을 졸업한 남성이 많고 연령대도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무엇보다 소득이 높을수록 소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트 리서치의 제이 캠벨 부사장은 "(애플처럼) 제품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 많은 제품을 구입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환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중국의 제사 풍속도까지 바꿔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AFP는 중국 4대 전통명절 중 하나인 청명절 제사 때 바치는 공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 종이모형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조상들이 사후세계에서 종이로 만든 공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중국인들은 다음달 4일인 청명절에 조상 묘지에 음식을 차리고 옷이나 돈, 차 등 생활용품을 종이로 만들어 태운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 종이 모형품이 청명절 공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종이모형품의 가격은 538위안(약 9만6000원)과 22위안(약 4000원)이다.

2년 전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종이모형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 온라인 소매상은 "종이모형품크기가 실제 제품 크기와 똑같고, 헤드폰 같은 부품 패키지도 함께 판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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