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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트위터 제보 덕분에 국제 해커 검거

9개국의 대학과 통신사 서버를 해킹한 10대 국제해커 2명이 한국·네덜란드·일본·호주 경찰의 공조 수사로 붙잡혔다. 특히 해킹 전적을 자랑하던 이들의 채팅을 본 한국 대학생의 트위터 제보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일본·네덜란드·독일 등 9개국에 걸쳐 대학과 통신사 등의 내부 서버를 해킹한 혐의로 네덜란드인 Y모(17)군과 호주인 R모(16)군을 네덜란드 경찰이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중순 독일 등 제3국을 경유해 네덜란드 최대 통신업체 KPN의 내부 서버 300여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방에서 알게 된 친구사이로 학내 채팅방에서 해킹 전적을 자랑하다가 꼬리가 잡혔다. 이들과 대화하던 한국 대학생 B(25)씨가 해킹 사실을 트위터로 KPN 측에 제보한 것.

경찰 관계자는 "트위터 제보를 받은 KPN가 수사를 의뢰해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의 경찰과 공조수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초국가적 사이버 범죄에는 외국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