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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기 울음소리 못 들을라

서울의 주 출산연령층인 25~39세 여성인구가 20년 새 23만4000명이 줄었다. 반면 미혼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통계 웹진인 e-서울통계 57호를 통해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서울여성의 출산과 미혼'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0~24세 여성은 20년 동안 106만2000명(44.9%) 감소, 주요 출산연령층인 25~39세 여성인구도 23만4000명(15.2%) 감소했다.

다만 40세 이상 여성인구는 92만명(66.8%)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여성인구는 1990년 528만2000명에서 2010년 490만5000명으로, 37만 6000명(7.1%)이 줄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 출산연령층 여성인구 130만80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미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년 전과 비교하면 40만5000명(178.6%)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여성은 같은 기간 127만9000명에서 64만3000명으로 63만5000명(49.7%)이 줄었다.

25~39세의 평균 출생아 수가 1980년 2.2명에서 2010년 1.4명으로 줄어 2010년 처음으로 한자녀 출생비율이 두자녀 출생비율을 넘어섰다.

이 중 65.3%는 추가 자녀 출산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1%, 2명은 10.0%, 3명 이상은 1.6%였다.

2009년 통계에서도 전국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1.74명)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서울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0.96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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