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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연극 '라이어' 비행 청소년 계도 관람



학교 폭력으로 사회적 고민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연극 '라이어'가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해 화제다.

법무부 산하 서울남부보호관찰소는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중인 '라이어'를 청소년 수강명령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비행 청소년 12명에게 지난달 30일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수강명령이란 유죄가 인정된 범죄자를 수용시설에 구금하는 대신 자유로운 생활을 허용하면서 일정시간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제도로, '라이어'를 관람한 청소년들은 절도와 또래 폭력, 오토바이 무면허운전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 받았다.

이들 가운데 조모(18)군은 연극 관람 후 "웃다가 기절할 정도로 재밌었다. 주인공이 순간순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 것이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화숙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도 꾸준히 청소년 계도 프로그램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준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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