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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명신차 '스파이샷' 내부직원 소행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형차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이른바 '스파이샷(Spy shot·무단 촬영)' 행위로 자동차 업체에 약 200억원의 손해를 입힌 해당업체 직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1대는 현대자동차가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개발한 SUV 차량 '싼타페DM'의 외관을 몰래 찍어 외부로 유출하고 인터넷에 유포시킨 영업비밀누설 및 부정취득 혐의로 신차 개발부 4년차 직원 박모(29)씨와 박씨의 사촌인 해군 중사 손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사내 신차 품평회 중 호기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번달 말 출시 예정인 싼타페DM의 전후좌우 모습 등 4장의 사진을 찍었다. 박씨는 지난 1월 손씨로부터 "신형차 디자인을 보고 싶다. 사진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회사기밀이다. 유포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형만 봐라"며 사진 2장을 메신저로 두 차례 손씨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손씨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이 활동하는 SUV 차량 동호회 사이트에 '구정맞이 특종 입수, 신형 싼타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차량 외부 사진을 무단 게재했다. 사진 유포로 현대자동차는 피해액을 192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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