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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년 올라갈수록 불행?

서울 학생 행복지수 초>중>고 뚜렷…남학생이 더 높아

서울지역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행복감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이 3일 내놓은 '서울학생 행복지수'에 따르면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83점으로 전년(3.36점) 대비 평균 0.47점 높아졌다.

특히 초등학생은 4.15점으로 높았지만 중학생 3.70점, 고등학생 3.43점으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지수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영역별로는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4.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반적인 행복도 3.94점, 학교생활 3.75점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도는 3.5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행복지수가 높았다. 전반적인 행복도 부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은 4.26점, 여학생은 4.22점으로 집계됐으며 중학교 남학생은 3.89점, 여학생은 3.75점이었다. 고등학교는 남학생이 3.6점으로 여학생 3.46점보다 높았다.

이밖에 급식과 학교 생활지도 도움선생님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생활지도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이 지수는 유니세프(UNICEF)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와 유사하다. 교육청은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측정하고 가정생활과 자신에 대한 만족도를 포함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도록 자체 설계했다.

설문 문항은 초·중등용 각 30문항으로 학교생활 만족도가 23문항, 가정생활 만족도와 자신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3문항, 전반적 행복도는 1문항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3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5~6학생과 중고등학생 26만43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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