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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1%의 우정' 국경없는 감동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제3국 영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첫 주 4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13일만인 3일 100만 명을 돌파하며 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연이은 한국영화의 강세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로 인한 스크린 확보의 어려움 속에 거둔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2009년 '블랙'과 지난해 개봉한 '세 얼간이' 등의 인도영화와 2월 개봉한 아이슬란드산 애니메이션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에 이어 '언터처블…'은 할리우드와 한국영화가 아니더라도 컨텐츠만 우수하면 관객의 발길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고됐다. 개봉 4주 전부터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해 전국에 입소문을 일으켰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티즌 평점에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황정민, 이민정 등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도 엄지를 치켜 세우며 입소문에 동참했다.

'언터처블…'은 낯선 언어의 단점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유쾌한 감동으로 관객에게 어필했다. 신분과 환경을 뛰어넘은 상위 1%와 하위 1%의 두 남자가 나누는 우정은 국경을 넘은 공감을 줬다.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셉템버' '부기 원더랜드', 니나 시몬의 '필링 굿' 등 귀에 익은 팝송은 탄탄한 드라마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1%로 예매율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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