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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보수단체, 김용민 사무실 난입

민주통합당이 '김용민 딜레마'에 빠졌다.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가 지난 4일 욕설과 성적 비하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5일에도 파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김 후보가 2004∼2005년 인터넷 라디오방송에 출연, "노인네들이 (시청 앞에 시위하러) 오지 못하도록 시청역 지하철 계단을 지하 4층부터 하나로 만들고 엘리베이터를 모두 없애자"고 말한 노인 폄하 발언이 추가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난감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김 후보의 막말 파문이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선거전에 찬물을 끼얹을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야권 인사들의 비판도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김 후보에 대해 "사위 삼고 싶을 정도로 반듯한 사람"이라고 칭찬한 소설가 공지영은 트위터를 통해 "귀를 의심했다. 인간 김용민에 애정이 있기에 무거운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일단 사퇴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김 후보 사무실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20여명이 난입해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중 일부는 여직원들에게 '총알받이로 보낼 X' '김정일 씨받이로 보낼 X' 등과 같은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외부 일정을 소화해 선거사무소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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