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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룸살롱 차려 접대받은 간 큰 공무원 적발

룸살롱까지 차려놓고 접대를 받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는 화물선과 국제 여객선 검역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국립인천검역소 공무원 이모(38·7급)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방역업체 사장 박모(41)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관계자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검역업무를 하면서 지난해 11월까지 20개월간 평택시 안중읍 모 룸살롱에서 방역업체, 해운업체 관계자를 불러 24차례에 걸쳐 2000여 만원의 금품 및 해외여행 등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공무원 이씨는 룸살롱에 2억원을 투자한 후 경영에 따른 이익금 분배로 3000여 만원을 더 챙겼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들은 접대를 받은 후 외항선박 등에 대한 서류 검사를 부실하게 하거나 위반사항을 고발하지 않는 방법으로 편의를 봐줬고, 특정 업체를 선박 소독업무의 방역업체로 지정하도록 해운회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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