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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23년만에 수염 민 '강달프'

4.11 총선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가 23년간 기른 수염을 깎았다.

강 후보는 5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통폐합에 따른 악조건 속에서도 다시 한번 유권자 여러분의 결단과 선택이 기적을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1989년 이후 수염과 두루마기로 각인된 강 후보의 이같은 대변신은 해당 선거구에서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와의 지지층이 겹치면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새누리당 여상규 후보가 강 후보와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중앙일보와 한국갤럽, 엠브레인의 여론조사 결과 여 후보는 44.5%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강후는 22.5%, 이 후보는 18.9%였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강 후보가 17, 18대 국회의원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배수진을 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강 의원은 "MB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걸 걸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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