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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하이디 클룸, '야수 남편' 씰과 이혼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미녀와 야수' 커플로 꼽히던 하이디 클룸과 씰이 공식적인 이혼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두 사람이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클룸은 네 자녀의 양육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04년 캐나다의 리조트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6월 화촉을 밝힌 클룸과 씰은 올 1월 파경 소식을 전하면서 "여전히 서로를 깊이 존중하고 아낀다"고 말했다.

교제 시작 당시 전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클룸을 씰이 극진히 보살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흔치 않은 흑백의 만남이란 점에서 피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커플' 1위에 오르기도 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