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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버스커버스커 '폭풍인기' 일본 상륙



새내기 남성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일본에 상륙한다.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 합류해 톱 가수들과 K-팝의 매력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케이블 채널 엠넷 '엠타운트다운'의 일본 투어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무대다. 지금까지 보아·동방신기·이효리·신승훈 등이 출연했으며, 올해는 타이거JK·윤미래·FT아일랜드·엠블랙·포미닛·유키스·미스에이·씨스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버스커버스커는 데뷔 앨범을 발표한 지 보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만여명을 불러모을 일본 무대에 앞서 12일 연속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데뷔 콘서트에 암표가 성행해 4회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엠넷·스페이스 샤워TV·엠넷 재팬·엠넷 US·tvN 아시아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중계될 예정이다. '벚꽃엔딩' 등 버스커버스커의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 해외 팬들로부터는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주목된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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