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버린 무게 만큼 돈 낸다

▲ 음식물 쓰레기 종량진 전면 확대 실시를 앞두고 일부 자치구에서는 전용카드를 통해 무게와 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RFID 방식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내년부터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확대 시행되고 배출 방식이 다양해진다.

시는 현재 일부 자치구 단독주택에서만 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내년 1월부터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 모든 단독·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피나 무게에 따라 비용을 달리 부과하는 쓰레기 종량제는 현재 시내에서 18개 자치구, 단독주택에 한해 시행 중이다. 강남·서초·송파 등 7개 구는 정액제를 채택해 월 1300~18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버릴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 전 지역 단독·공동주택 모두를 대상으로 처리비용을 양에 따라 부담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노원·도봉·금천·영등포·동대문·송파·강남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은 다양해진다. 기존 음식물 전용 쓰레기봉투 방식 외에도 플라스틱 칩을 구입해 부착후 전용 수거함에 꽂아두는 방식, 카드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대고 버리면 무게와 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등이 도입된다. 음식물 쓰레기봉투 가격은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지만 3ℓ짜리 봉투 가격이 평균 72원 꼴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루 평균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3347t으로 전년(3385t)에 비해 2% 줄었다. 4인 가족 기준 1가구당 한 달에 평균 24㎏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셈이다.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면 하루 670t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연간 195억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