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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재근 "남편 뜻 잇겠다"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지역구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 남편의 유지를 잇게 됐다.

인 후보는 11일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민주주의·인권·남북관계의 평화를 회복하겠다"며 "서민의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인 후보는 과반 이상인 4만5600여표(58.4%)를 얻으며 새누리당 유경희(40.1%) 후보를 눌렀다.

인 후보는 지난 2월 22일 민주당의 전략공천 1호로 낙점되며 "'2012년을 점령하라'는 남편의 유언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선거 운동 중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지지를 받았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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