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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페루 광산서 6일간 매몰된 광부 9명 모두 구조

페루의 구리광산에서 이달 5일 발생한 폭발사고로 엿새동안 갱도안에 갇혀있던 광부 9명이 11일(현지시간)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3세부터 58세에 이르는 9명의 광부는 구조요원들이 뚫은 터널을 통해 직접 걸어서 지상으로 나왔다.

이들은 선글라스를 끼고 담요로 몸을 두른 채 갱도밖으로 걸어나왔으며 하루 전 현장에 나와 있던 올란타 우말라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다.

광부들은 5일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240㎞떨어진 이카 지역에 위치한 폐광산인 카베사 데 네그로 광산에서 굴착용 폭발물에 의해 갱도가 무너지면서 지하 8m의 터널속에 갇혔으며 이후 지상과 연결된 호스를 통해 음식물과 의약품을 공급받으면서 구조를 기다려왔다.

이 광산은 1980년대에 폐광됐으나 무허가로 구리 채굴 작업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루에는 3만여 개의 무허가 광산에서 광부들이 위험에 노출된 채 채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0년에는 칠레 코피아포 지역에서 지하 700m 갱도에 매몰된 광부 33명이 69일간 생존하면서 모두 구조돼 화제가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