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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발라드돌' 2AM 일 오리콘 연타석 강타

▲ 2AM, 컴백 파이팅



2AM이 일본에서 'K-발라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11일 현지에서 선보인 두 번째 싱글 '전화를 받지 않는 너에게'로 오리콘 일간차트 4위를 차지했다. 1월 발표한 데뷔 싱글이 3위까지 오른데 이어, 두 번 연속 톱5에 진입했다.

2AM은 최근 2년간 일본에 데뷔한 한국 가수들 가운데 유일한 보컬 그룹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K-팝은 화려한 군무를 앞세운 댄스곡이란 이미지가 굳어진 가운데, 이들은 빼어난 가창력을 앞세운 발라드로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타워레코드 관계자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데뷔 이후 인기가 급상승중"이라고 밝혔다.

2AM은 음반과 함께 방송·영화로 발을 뻗치고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한류스타가 된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더 원데이 스토리 오브 2PM&2AM'를 6월 3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촬영을 위해 10일 일본을 방문했고, 공항에는 1500여 팬들이 몰려 열렬히 환호했다.

또 도쿄MX의 예능 프로그램 '2PM&2AM 원더 트립'에 고정 출연하며 무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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