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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변호사, 한인 남편 살해하고 자살

애틀랜타 한인타운서 또 총기사건

미국 조지아주 한인타운에서 한국계 여 변호사가 한국인 남편과 여직원에게 총을 쏴 남편은 사망하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었다. 총을 쏜 이 여성은 경찰과 대치하다 권총으로 자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인근 덜루스에서 실비아 전(44)씨가 남편 전모(45)씨와 여직원에게 권총을 쐈다. 전씨의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범인 전씨는 주차장에서 남편과 여직원을 향해 차를 몰아 돌진했고 이어서 권총을 꺼내 두 사람에게 발사했다. 그는 범행 뒤 자동차를 몰고 달아나다 사건 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을 버리라고 요구하자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범인 전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남편이 총에 맞은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귀니트 카운티 경찰도 전씨와 남편, 그리고 여직원이 삼각 관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여직원 이름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아시아계라고만 밝혔다.

덜루스는 미국에서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에 이어 네번째로 한인이 많이 사는 애틀랜타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이다. 지난 2월22일 이 지역에서 한인 백정수(61)씨가 매형, 누나 등 5명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자살한 수정 사우나 사건에 이어 한인이 연루된 총기 사건이 다시 벌어지자 지역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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