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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현정화는 하지원의 '멘탈 코치'



영화 '코리아'의 주인공 하지원이 '탁구여왕' 현정화의 술자리 카리스마에 제압당해 중도 하차의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개봉될 '코리아'는 남북 단일 여자 복식팀의 19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 우승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하지원은 당시 주역인 현정화 한국 마사회 감독 역을 맡았다.

배우들은 촬영 시작 3개월 전부터 탁구 훈련에 돌입했고,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 탓에 한 달 늦게 훈련에 합류했다.

액션 연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근성이 넘치지만, 다른 출연진보다 늦게 훈련을 시작했다는 초조함과 영화를 망칠지 모른다는 극심한 자책감에 중도 하차를 심각하게 고려했다.

하지원을 위기에서 구해낸 건 현 감독이었다. 개인 코치를 자청한 현 감독은 밤마다 훈련장 인근의 단골 닭발집으로 하지원을 불러 철저한 멘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제작사 더타워픽처스 이수남 대표는 "주인공이 하차해 제작을 전면 재검토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었다. 현 감독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영화가 완성되지도 못 했을 것"이라며 "술자리에서 보여주는 현 감독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하지원은 물론 모든 배우가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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