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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멤버들의 '카라시아' 출사표

다섯 멤버가 14일 공연에 앞서 첫 일본 투어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승연은 "나름대로 갈등하고 지치기도 했다. 지나고 보니 잘 참았다는 생각이 들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라는 "10대(18살)에 데뷔해 20대(22살)가 됐다. 여자로서, 카라 멤버로서 많이 성숙해 졌다"고 털어놨다.

리더 규리는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고, 2월 서울 공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던 니콜은 "부상을 입으니 주위를 다시 돌아보게 됐고, 무대에서 신나게 공연할 수 있는 것에 고마움을 알게 됐다"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다짐했다.

막내 지영은 "내년이면 20대다. 나 자신밖에 모르다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베풀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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