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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지현 '개념 웨딩' 너무 예뻤다

드레스 등 협찬 화환 일절 안받고 축의금은 기부 취재진에도 식사·기념품 등 톱스타와 '동급 대접'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전지현. 이 드레스도 협찬이 아닌 자비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인기 연예인답지 않게 '개념있는 결혼식'을 치러 화제다.

전지현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협찬과 화환을 일절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의금은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을 앞두고 각종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등 각계 각층에서 협찬 제의가 물 밀듯이 쏟아졌으나,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전지현 측은 이날 귀띔했다.

기자회견과 결혼식에서 입은 제니 팩햄과 림 아크라의 고가 드레스는 모두 자비를 들여 구입했다.

몰려든 취재진 100여명에게도 뷔페로 식사를 대접하고 답례품으로 센스있는 인삿말과 함께 양초를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그 동안 언론과 다소 거리를 두고 지냈던 것을 의식한 듯한 행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결혼식 시작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떨리는 목소리와 상기된 표정으로 "신랑이 갑자기 여권을 들고 나오라고 하더니 다음날 일본으로 데려가 프러포즈했다"며 "지켜봐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랑은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로, 알파에셋자산운용의 최곤 회장과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의 차남인 최준혁 씨다. 신부와 초등학교 동창으로 현재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중이다.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가수 이적이 주례와 축가를 맡았다. 김혜수·황정민·김윤진·차태현·한예슬·장혁·송중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당일 신라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의 촬영이 겹쳐 신혼여행을 올 가을로 미뤘다. 신접살림은 대치동의 고급 빌라에 꾸렸다. 사진/서보형(라운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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