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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골뱅이 전문점 해볼까

신선하고 싼 식자재 강점'미당두들' 주목...창업 문의 늘어

▲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연구원 대표가 자사 1호 프랜차이즈인 마당두들 1호점에서 자연산 골뱅이를 자랑하고 있다. /도정환기자



창업하면 보통 식당을 떠올릴 만큼 먹는 장사는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먹는 장사다. 무엇보다 메뉴 선택과 식자재 확보, 관리가 쉽지 않은 데다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지속적으로 제공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식당을 여는 10명 가운데 2명만 성공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런 점에서 '마당두들((www.madang92.com)'은 초보 창업자에게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마당두들은 자연산 골뱅이와 숯불 닭 석쇠구이 등을 안주로 내놓고 퇴근하는 직장인을 유혹하고 있다. 창업컨설팅 전문회사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2년 여 간의 준비 그리고 2년 간의 실질 운영 테스트를 거쳐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마당두들은 직거래로 확보한 신선하고 싼 식자재가 강점이다.

주재료인 자연산 골뱅이, 과메기, 참문어, 백합, 대게, 홍게 등을 포항, 영덕, 울진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어 중간 유통비용이 사실상 없다.

이 업소의 주 메뉴에 들어가는 골뱅이는 3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이며 깊은 바다에서 통발로 잡을 수 있다. 즉 인공 양식이 되지 않아 신선한 상태로는 기존 식당에서 서비스하기 어려웠다.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는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한다.

남녀노소가 1년 내내 즐기는 닭석쇠구이, 꼼장어볶음과 자연산골뱅이무침, 자연산 통 골뱅이, 쭈꾸미 삼겹살 그리고 특정 계절에만 예약 판매하는 과메기와 영덕·울진대게, 홍게 등이 다양함을 더한다.

마당두들의 또 다른 경쟁력은 그날 필요한 양만큼의 식재료만 공급받는다는 점이다. 냉장고에 묵혀 신선도가 떨어지는 일이 없고 창고 등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비용이 줄어든다.

닭석쇠구이나 닭발, 꼼장어볶음 등 숯불 구이 메뉴는 주방에서 원형 철판에 가열한 상태로 손님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 굽는 냄새와 연기가 거의 없다. 식사 후 옷에 냄새가 배는 불편함이 없어 고깃집을 꺼리는 여성이 좋아할 만하다.

권강수(42)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대표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있는 1호점은 좋은 상권이 아님에도 평일 오후만 되면 손님이 몰리기 일쑤다. 신선한 해산물과 닭고기를 1만~2만원대에 즐길 수 있어 가맹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마당두들의 창업비용은 82.6㎡(25평) 기준 883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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