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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조폭 특별단속, 두목 김태촌,조양은 '몰락'

경찰이 조직폭력배(이하 조폭) 2차 단속에서 밤거리를 주름잡던 900여 명의 '어깨들'을 붙잡았다. 특히 '머리' 범서방파 김태촌과 양은이파 조양은 등도 걸려 들어 쓸쓸한 뒷모습을 남겼다.

경찰청은 2월 1일부터 11일까지 2달 여간 2차 조폭 특별단속을 실시해 88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75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대형 조폭 집중 수사와 함께 중·고교생 조직원 영입 행위 등을 대폭 검거했다. 경찰은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해 조폭이 불법적으로 얻은 범죄수익을 함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재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벌어진 인천 장례식장 조폭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 1차 조폭 특별단속(10월 24일~12월 31일) 당시의 1060명 검거, 140명 구속 결과에 비해 검거인원은 16.9% 감소했지만 구속인원은 25% 증가했다.

이번 2차 조폭 단속에서 두드러진 대목은 거물급 조폭의 몰락이다. 경찰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김태촌의 병세가 무거운 데다, 해외로 도피한 조양은이 경찰 추적을 받는 상태에서 귀국하기도 쉽지 않아 사실상 두 조직의 세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하반기에는 영세상인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조폭에 대해 단속하는 등 '조폭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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