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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쇠구슬 발사 용의자 1명 검거

서울 강남 일대 등지를 돌며 무차별 쇠구슬을 난사해 차량과 상가 유리창을 파손한 일당 중 한 명이 검거됐다.

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쇠구슬 발사 사건의 40대 남성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공범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일 밤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성북구 길음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쏘나타에 대해 3시간여 동안 감식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 차량은 '허' 번호판의 렌터카로 아파트 입주민 소유 차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용의자는 11일 오후 서울 압구정, 논현, 신사 등 강남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에 지름 5mm 크기의 쇠구슬이 무차별적으로 쏴 10여 차례 상가 및 차량 유리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서울 외곽 자유로IC 부근에서도 주행 중인 차량 2대가 쇠구슬 발사로 추정되는 타격에 의해 뒷유리창이 잇따라 깨지는 등 쇠구슬 발사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기도 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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