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북 로켓실패 만회하려 신형 미사일 공개

북한이 신형 미사일을 공개해 로켓 실패를 만회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열병식에서 직경 2m, 길이 18m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을 선보였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2010년 공개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보다 훨씬 긴 5000~6000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을 비롯한 태평양지역에서 활동하는 미 7함대 전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한다면 무수단처럼 이 신형 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다 무수단이 시험 발사 없이 작전배치됐다는 측면에서 이번에 공개한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도 이미 작전 배치 단계에 이르렀을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비록 이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북한은 세 차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에도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외부에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 처음으로 '전략로케트군' 장병들을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평양 강동군에 있는 이 사령부는 '미사일지도국'으로 알려진 군단급 부대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도 이 사령부 소속으로 편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국명기자 kmle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