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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새누리 문대성 김형태 결론 유보

새누리당이 총선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김형태 당선인에 대한 거취 결정을 유보했다.

16일 새누리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이들에 대한 출당조치 요구에도 우선 사실확인이 먼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제수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인의 '출당' 문제에 대해 "사실이 확인되면 거기에 따라 당이 결정할 테니까 더 되풀이 할 필요는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두 당선인에 대한 당의 태도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외부 비대위원 중에서도 법정공방 또는 대학 측에 입장을 맡기고 결론이 난 다음에 당의 입장을 정하는 게 좋겠다는 분이 계셨다"며 "특히 대학이 내린 결론에 이런저런 의견을 다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것이어서 입장을 지켜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19대 국회 개원 전에 당에서 출당 조치를 취할 경우 '당선 무효가 된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중앙선관위는 당선 무효가 아니라 당적만 없어지고 소속이 무소속으로 바뀐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한편 비대위는 이번 주 중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5월 중순 이전까지는 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6월 국회는 반드시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며 "당의 비상상황은 끝났지만 민생의 비상상황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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