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보다 빠르면 10만원 상품권을 드립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11일까지 KT 올레스퀘어 등 14개 주요 KT 매장과 이화여대, 인천대 등 서울·경기 지역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윈도폰과 스피드 대결'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는 등 원하는 방법을 골라 윈도폰과 속도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리하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대결에서 지더라도 윈도폰 기념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등에서 같은 방식으로 이벤트를 열어 윈도폰이 88%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한국MS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14개 KT 매장에서 이벤트 참가 후 윈도폰 '노키아 루미아 710'을 구매하며 '루미아 710 백커버 3색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강남 올레에비뉴, 대치직영점과 이대직영점에서는 루미아 710과 X박스360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루미아 X박스' 특별 할인 패키지도 판매한다.

이와함께 이벤트 참가자가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윈도폰 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dowsPhoneKorea)에 동시에 올리거나 행사장소에 설치된 윈도폰 아이콘(I Love Windows Phone)을 들고 촬영한 모습을 한국MS 페이스북에 올려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갑 한국MS 컨슈머 사업본부 전무는 "소비자들이 직접 대결을 통해 윈도폰의 성능과 사용자환경을 체험해보시면 경쟁 스마트폰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확실히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벤트도 즐기고, 윈도우폰 루미아 710은 물론 X박스360 패키지까지 가장 매력적인 가격과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