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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교육감 소명 다하겠다"

"흔들리지 않고 교육감의 소명을 다하겠다."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자 매수 혐의에 대한 1,2심 재판 결과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1심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 교육감은 17일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다.

곽 교육감은 "박명기 교수와는 후보매수를 위한 어떠한 흥정과 거래도 없었고 전 선거과정에서 일관되게 돈거래에 대해서는 단호한 거부의사를 밝혔다"며 "이는 1, 2심 재판부에서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재판부의 유죄 이유로 '대가 관계'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은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였다"며 "대의를 같이한 분의 곤란에 대한 응분의 배려였을 뿐"이라고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강경선 교수는 "(박 교수는) 자살의 가능성이 있었고 이것이 급한 돈을 주게 된 최초의 동인이다. 곽 교육감이 만약 박 교수의 힘든 사정을 외면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면 훨씬 강도 높게 반도덕적, 반인권적이라는 비난이 있었을 것"이라며 "곽 교육감은 사람을 살린 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20여명이 들어와 "구속 1년 실형받은 곽노현, 돈 주고 교육감 구입한 곽노현 즉각 사퇴" 등의 구호를 외쳐 관계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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