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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첫 장면부터 헉! 박해일 김고은 '전라'

1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은교'는 수위높은 노출과 정사신으로 보는 이들의 호흡을 가쁘게 했다.

박해일은 극중 이적요가 늙고 볼품 없어진 자신의 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첫 장면부터 성기 노출을 불사한다. 메이저 상업영화에서 남자배우가 중요 부위를 노출하기는 '박쥐'의 송강호에 이어 박해일이 처음이다.

은교 역의 새내기 김고은도 과감한 전라 연기에 도전한다. 이적요와 이적요의 제자 서지우(김무열)를 번갈아 상대하는데, 서지우와 격정적으로 서로의 몸을 탐하는 장면에서는 음모까지 공개한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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