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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KBS2 '적도의 남자' 전율의 시청률 대반격



KBS2 수목극 '적도의 남자'가 대반격을 시작했다.

지난달 21일 나란히 시작한 지상파 3사 수목극들 가운데 시청률 꼴찌로 처져 있었지만, 극의 반전이 펼쳐지는 2막으로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방송에서는 주인공 선우(엄태웅)가 자신과 아버지를 죽이려 한 친구 장일(이준혁)과 그의 아버지 용배(이원종)에게 복수를 시작하기 위해 13년 만에 이들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선우는 장일로 인해 실명했던 시력을 되찾았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시각장애인 행세를 했다. 초점없는 눈빛으로 허공만 응시하다 이들이 자리를 떠난 뒤 강렬하게 눈빛을 모으는 장면이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다.

이 드라마는 총선이 치러진 11일 수목극 중 유일하게 전파를 탄 것을 기회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복수의 화신으로 분한 엄태웅의 '카이저 소제' 뺨치는 다중적인 연기와 긴장감 만점의 스토리에 힘입어 시청자 층을 넓혀갔다.

이같은 반전에 힘입어 18일 최강자였던 MBC '더킹 투 하츠'마저 눌렀다. 시청률이 전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2%(AGB닐슨미디어리서 전국 기준)를 기록, '더 킹…'(10.8%)과 SBS '옥탑방 왕세자'(11.4%)를 앞섰다.

제작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각 등장인물들이 감정선을 쌓아올리는 단계였다"면서 "선우가 선한 남자에서 13년 후 차가운 남자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그의 변화와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대립이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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