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겨냥한 인터넷 메신저가 등장했다.

다날미디어는 20대 이상 성인이 편리하고 손쉽게, 생활정보 또는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살자톡 (SaljaTalk)'을 19일 출시했다.

지인과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기존의 메신저 서비스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 날씨, 뉴스, 유머 등 20대 이상 사용자의 관심사와 관련된 소식과 정보를 하루 3회씩 메신저로 보내준다. 특히 성별과 연령 등으로 사용자를 구분해 타깃에 맞춘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 또래의 관심사와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사용자 간에도 활발하게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의 프로필을 전체 공개한 사용자를 추천친구로 소개해 내 전화번호부의 친구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친구가 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살자톡'은 앱을 내려받아 전화번호 등 내 정보를 입력하면 본인 인증 후 바로 사용 할 수 있으며, 내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등록된 사람 중 살자톡을 설치한 지인을 친구로 연결해준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윤광준 다날미디어 대표는 "어른이 원하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알아서 직접 보내주는 서비스는 없었다. 동영상 콘텐츠 등 기존의 메신저와는 차별화 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어른의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