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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5월, 두 명의 백설공주 납신다



귀여운 백설공주와 터프한 백설공주가 다음달 국내에서 맞붙는다.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백설공주가 흥행 대결을 펼친다.

릴리 콜린스·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백설공주'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5월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한다.

3일 개봉될 '백설공주'는 원작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신세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었다. 팝스타 필 콜린스의 딸로 차세대 미녀스타인 콜린스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백설공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로버츠는 이웃나라 연하남 왕자에 흑심을 품는 '푼수' 왕비로 각각 출연해 코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31일 공개될 '스노우 화이트…'는 '반지의 제왕' 식의 판타지 액션물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튜어트가 무술에 능한 백설공주로 변신해 '악의 여왕' 테론에 맞서 칼을 높이 든다. '토르 : 천둥의 신'과 '어벤져스'의 크리스 햄스워스는 백설공주를 돕는 헌츠맨으로 가세해 거친 액션 연기를 소화한다.

제작진의 이름값 대결도 볼 거리다. '백설공주'는 '더 셀'과 '신들의 전쟁'의 인도 출신 타셈 싱 감독이 연출을 잡아 한 편의 그림같은 영상 미학을 과시한다. '스노우 화이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태프가 의기투합하고 새내기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여전사로 거듭난 백설공주의 거친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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