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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룸살롱 황제' 뇌물경찰 또...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3명이 추가 구속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거나 재판에 넘겨진 경찰은 10명으로 확대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22일 서울 강남경찰서 산하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할 당시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를 넘기고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A경사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금품의 전달과정, 건넨 단속정보의 내용 등을 파악할 방침이어서 또 다른 뇌물 수수혐의 경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위현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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