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9호선, 사장 해임 뒤 인수하나

서울시가 정연국 서울시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장 해임 건에 대한 청문 절차를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연다는 내용을 9호선 측에 팩스로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한 법률자문을 모두 마친 상태"라며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청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교통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실무부서 국·과장급으로 하는 청문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9호선은 21일 정 사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회사에 출근해 앞으로의 대응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9호선 관계자는 "사장의 출석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가 청문회 일정을 다음 달로 잡은 것은 9호선 측에 요금인상안을 되돌릴 시간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9호선 측에서 아직까지 대시민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과가 없으면 협상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박 시장은 "9호선 운영업체에 막대한 돈을 주는 것보다 그 돈으로 시가 인수해야 하는다는 시민 의견도 있다"고 언급해 주목된다.

9호선은 14일 누적 적자확대 등의 이유로 1050원인 교통카드 기본요금을 500원(47.5%) 올린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와 역사에 게시했다.시는 9호선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행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9호선 측은 6월 16일부터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고수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