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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SBS '힐링캠프' "박원순 서울시장 출연 취소 외압 아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연 취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BS는 19일 공식 트위터에 "박 시장의 출연 가능성과 일정을 타진한 것은 맞다. 그러나 정치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박 시장에 상응하는 다른 정치인 섭외가 원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영인 책임 프로듀서도 자신의 트위터에 "출연을 협의하던 중 국장님께서 당적이 있으니 정치인 출연은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되면 정치인 비중이 너무 커져 박 시장님 측의 양해 하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25일 사전 인터뷰를 하고 다음달 2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8일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를 두고 정치적 외압 의혹이 일기도 했다./유순호기자 sun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