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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에쿠스에 개 매달고 고속도로 질주 경악

고급 승용차 운전자가 개를 트렁크에 매단 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는 '너무 부끄럽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트렁크에 연결된 줄에 개 한 마리가 목이 묵긴 채 힘 없이 늘어져 끌려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서울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2~3분을 기다려도 신고접수를 할 수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악마 에쿠스'의 운전자를 찾아 고발하고 사육권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또 한번 추진하겠다"는 공지를 띄우고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서 네티즌의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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