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송중기가 아시아 6개국을 도는 팬 미팅 투어에 나선다.

그는 28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다음달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 6월 홍콩, 7월 대만과 서울에서 '송중기 아시아 팬미팅 투어 - 스릴 앤 러브'란 제목으로 모두 6차례의 팬미팅 행사를 개최한다.

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태국에선 2000여 현지 팬들이 행사장인 파라곤홀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나머지 개최 국가도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영화 '늑대소년'의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도쿄와 고베에서 팬 미팅을 열어 1500여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다정다감한 자세로 호감을 샀다.

소속사는 "해외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며 "한류 스타란 거창한 타이틀을 노리기 보다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성준기자 w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