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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9석 싹쓸이' 강원도 달려간 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강원도 춘천을 찾아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을 갖고 총선 승리 감사 인사와 함께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면서 "19대 국회와 다음 정권에서 충분한 지원이 이뤄져야 강원도가 도약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도당 마다 설치될 공약실천본부가 공약 AS센터이자 주민 소통센터가 돼 공약 이행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최일선 창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 위원장은 대선출마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공약실천과 새 지도부 선출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며 "지금 얘기하는 것은 혼란만 줄 뿐이고 다 정상화 된 뒤에 볼 일"이라고 밝혔다. 친박(근혜)계 인사가 당 대표를 맡으면 경선과정에 문제가 되지 않겠냐라는 물음에는 "출마할 분들이 하고 당원들이 선택하는 문제"라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25일 충청, 26일 경기·인천, 27일 부산·경남 방문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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